보일러 에어빼는법과 물보충 방법 알아두면 고장내지 않는다

추운 계절이 시작되면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을 깔고 귤을 까먹는다면 그만큼 세상 행복한 것이 없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예로부터 온돌과 같은 겨울철 난방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는 조상들의 지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관습은 최근까지 내려오면서 현대시대에는 보일러를 이용하여 집집마다 난방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보일러는 처음 집을 건설할 때 바닥 밑에 온수를 순환할 수 있는 배관을 쭉 깔아두고 보일러를 가동하여 온 방이 훈기가 돌게끔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보일러는 주기적으로 항상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막상 필요한 겨울철에 고장나게 되버리면 하루종일 추위에 떨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평소에도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 배관에 에어가 차게되면 난방불량순환이 발생하여 물의 순환이 덜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 에어는 1년에 1번 정도 빼주게 되면 배관 내의 에어가 빠져서 훨씬 더 따뜻한 난방을 느낄 수가 있으며, 난방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보일러 에어빼는법은 보일러 밑이나 싱크대 밑에 위치한 분배기에 보면 여러가지 배관이 나눠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난방환수쪽에 작은 밸브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어를 뺄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밸브를 열어서 에어를 충분히 빼주면 됩니다. 

에어밸브를 열었을 때 진한 녹물과 슬러지가 흘러 나오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보일러 배관청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소 10분정도 같이 나오는 물과 함께 보일러 에어빼는법을 충분히 작업해줘야 보일러 순환기능 역시 좋아지게 됩니다.

보일러 에어빼는 작업을 마친 뒤 보일러를 가동해보면 '물 부족'이라는 에러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을텐데요, 이것은 보일러 에어를 빼는 작업을 할 때 같이 빠진 물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보일러 내에 물이 부족하면 당연히 보일러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일러 내에 자동으로 물보충이 되기 때문에 별다른 보일러 물보충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며, 물이 보충되면 에러메세지도 사라지고 정지됐던 보일러 역시 정상으로 작동되어집니다.